Corsairs Legacy에서 선박 시스템은 ‘선박 유형’과 ‘하위 타입’을 결합한 계층형 성장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한 단계 위의 선박으로 갈수록 기본 성능이 상승하며, 그에 따라 해전 난이도, 나포(백병전) 위험도, NPC 선원 레벨도 함께 단계적으로 높아집니다.

이 문서는 Corsairs Legacy의 선박 구조와, 게임의 함대 시스템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설명합니다.

이 가이드에서 다루는 내용:

• 전체 선박 성장 순서(미구현이지만 시스템상 정의된 선박 포함)
• 선박 핵심 성능(대포, 선체, 선원)
• 상선형·표준형·군함형 하위 타입 구분
• 선박 업그레이드 시스템
• 월드 맵에서의 선박 등장(스폰) 규칙
• 나포 메커니즘과 선원 수에 따른 난이도 스케일링

Corsairs Legacy 선박 성장 순서

Cutter → Schooner → Galleon(미구현) → Sloop → Snow → Pinnace → Brigantine → Brig → Corvette(미구현) → Frigate(미구현) → Lineship

이 순서는 게임 시스템에 이미 구현되어 있는 전체 성장 로직을 반영합니다. 현재 게임에 등장하지 않는 선박도 스탯 범위와 밸런스상 위치가 정의되어 있어, 향후 업데이트에서 핵심 메커니즘을 변경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선박 하위 타입: 상선형 · 표준형 · 군함형

각 선박 유형에는 3가지 하위 타입이 있습니다:

• 상선형 — 해당 클래스에서 가장 큰 적재 공간
• 표준형 — 균형형 선택지
• 군함형 — 적재 공간은 가장 작지만 전투 성능이 높고 선원 수가 더 많음

중요: 같은 선박 유형 안에서도 군함형으로 전환하면 나포 난이도가 상승합니다. 이는 게임 내 나포 난이도 표시에도 반영됩니다.

선박 기본 성능: 대포 · 선체 · 선원

아래는 각 선박 유형의 성능을 하위 타입별로 정리한 것입니다. 모든 수치는 시스템에서 정의된 생성/밸런스 범위(구간)입니다.

Cutter

대포 수: 8

선체 내구도:

• 상선형: 1000–1150
• 표준형: 1150–1350
• 군함형: 1350–1500

선원 수:

• 상선형: 15–17
• 표준형: 18–21
• 군함형: 22–24

역사적 메모: 커터는 순찰, 정찰, 전령, 호위 같은 임무에 쓰인 소형 고속선입니다. 선체가 작아 무장과 승무원 규모가 제한적이었습니다.

Schooner

대포 수: 10

선체 내구도:

• 상선형: 1500–1650
• 표준형: 1650–1750
• 군함형: 1750–1850

선원 수:

• 상선형: 25–27
• 표준형: 28–30
• 군함형: 31–33

역사적 메모: 스쿠너는 기동성과 항해 효율이 뛰어나 상선과 보조선으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연안 교역, 화물 운송, 항구 간 연락에도 자주 투입되었습니다.

Galleon(게임 미등장, 시스템 정의 완료)

선체 내구도:

• 상선형: 1850–2000
• 표준형: 2000–2150
• 군함형: 2150–2300

선원 수:

• 상선형: 34–36
• 표준형: 37–39
• 군함형: 40–42

역사적 메모: 갈레온은 고가 화물의 대양 운송과 상선단 무장 호위를 위해 쓰인 대형 범선입니다. 큰 적재량과 포 탑재 능력을 함께 갖추었습니다.

Sloop

대포 수: 14

선체 내구도:

• 상선형: 2300–2450
• 표준형: 2450–2600
• 군함형: 2600–2750

선원 수:

• 상선형: 43–45
• 표준형: 46–48
• 군함형: 49–51

역사적 메모: 슬루프는 군사·상업·정찰 등 다양한 임무에 쓰인 범용 선박으로, 비교적 작은 체급에서도 항속과 기동성이 뛰어났습니다.

Snow

대포 수: 10

선체 내구도:

• 상선형: 2750–2900
• 표준형: 2900–3050
• 군함형: 3050–3200

선원 수:

• 상선형: 52–54
• 표준형: 55–57
• 군함형: 58–60

역사적 메모: 스노우는 순찰, 교역로 보호, 유럽 해군의 보조 임무 등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소형 상선보다 선원 규모가 큰 편이었습니다.

Pinnace

대포 수: 18

선체 내구도:

• 상선형: 3200–3350
• 표준형: 3350–3500
• 군함형: 3500–3650

선원 수:

• 상선형: 61–63
• 표준형: 64–66
• 군함형: 67–69

역사적 메모: 피너스는 빠른 보조선·정찰선으로 쓰였고, 체급 대비 상당한 포를 탑재할 수 있었습니다. 군사용 임무나 선단 호위에도 투입되었습니다.

Brigantine

대포 수: 16

선체 내구도:

• 상선형: 3650–3800
• 표준형: 3800–3950
• 군함형: 3950–4100

선원 수:

• 상선형: 70–72
• 표준형: 73–75
• 군함형: 76–78

역사적 메모: 브리간틴은 군함과 사략선으로 널리 쓰였습니다. 기동성이 좋고, 나포에 적합한 화력과 선원 규모를 갖췄습니다.

Brig

대포 수: 16

선체 내구도:

• 상선형: 4100–4250
• 표준형: 4250–4400
• 군함형: 4400–4650

선원 수:

• 상선형: 79–81
• 표준형: 82–84
• 군함형: 85–87

역사적 메모: 브리그는 순찰, 선단 호위, 해전 참여에 쓰인 흔한 군함이었습니다. 체급에 맞는 포와 비교적 큰 선원 규모를 갖는 편입니다.

Corvette(게임 미등장, 시스템 정의 완료)

선체 내구도:

• 상선형: 4650–4800
• 표준형: 4800–4950
• 군함형: 4950–5100

선원 수:

• 상선형: 88–97
• 표준형: 98–107
• 군함형: 108–117

역사적 메모: 코르벳은 정찰, 호위, 상선 공격 임무에 쓰인 빠른 군함으로, 소형 전투함과 프리깃 사이의 중간급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Frigate(게임 미등장, 시스템 정의 완료)

선체 내구도:

• 상선형: 5100–5250
• 표준형: 5250–5400
• 군함형: 5400–5500

선원 수:

• 상선형: 118–127
• 표준형: 128–137
• 군함형: 138–147

역사적 메모: 프리깃은 장거리 파견, 대양 항로 순찰, 주요 해전에 투입되는 본격 전투함이었습니다.

Lineship

대포 수: 52

선체 내구도:

• 상선형: 5500–5700
• 표준형: 5700–5850
• 군함형: 5850–6000

선원 수:

• 상선형: 148–157
• 표준형: 158–167
• 군함형: 168–177

역사적 메모: 전열함은 전열을 형성하는 함대전의 핵심 전력으로, 가장 많은 선원과 가장 강한 화력을 갖추었습니다.

선박 고유 성능과 업그레이드 시스템

Corsairs Legacy에서는 각 선박이 고유한 기본 성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집니다. 같은 선박 유형이라도 업그레이드 정도에 따라 전투에서의 체감 성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강화 가능한 요소는 5가지입니다:

• 선원
• 적재량
• 항해 속도
• 돛
• 선체

각 요소는 5단계 업그레이드로 점진적으로 성능이 상승합니다.

선박 업그레이드는 식민지의 조선소 또는 밀수 정착지에 있는 카라벨 상인에게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가 성장에 미치는 영향

시스템의 핵심 원칙: 업그레이드가 없는 ‘이전 단계 선박’은 항상 ‘다음 단계 선박’보다 선체 내구도와 선원 수가 낮습니다.

하지만 이전 단계 선박을 최대로 업그레이드하면, 다음 단계 선박이 업그레이드되지 않은 상태일 때 선체 내구도, 생존성, 선원 수 같은 핵심 영역에서 오히려 앞설 수 있습니다.

즉, Corsairs Legacy의 선박 성장은 단순히 “더 큰 배로 갈아타기”가 아닙니다. 플레이어는 언제나 현재 선박에 자원을 투자해 강화할지, 아니면 충분한 준비 없이 다음 선박으로 넘어갈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함대 경제에 중요한 이유

결과적으로 선박 성능은 선박 유형뿐 아니라 업그레이드 수준에도 좌우됩니다. 같은 선박이라도 전투 파라미터가 눈에 띄게 달라질 수 있고, 다음 단계 선박으로 넘어간다고 해서 추가 투자가 없으면 무조건 효율이 올라가는 것도 아닙니다.

월드 맵에서 선박이 등장하는 방식

월드 맵은 일정 확률로 성장 단계를 “건너뛸” 수 있게 설계되어 있지만, 그만큼 위험이 따라옵니다:

• 10–15%의 선박은 현재 선박보다 1단계 위 선박으로 등장
• ≈5%의 선박은 2단계 위 선박으로 등장

무작위 조우 외에도, 게임에는 다음 요소가 포함됩니다:

• 이벤트
• 특정 선박 유형/하위 타입을 만날 수 있는 군사 호송대

향후에는 이벤트 수를 늘려, 완전히 운에만 의존하지 않고 특정 선박을 의도적으로 찾아 나설 수 있는 기회를 더 제공할 계획입니다.

선박 격차 = NPC 선원 레벨 격차

Corsairs Legacy의 핵심 밸런스 로직: NPC 선박이 플레이어 선박보다 강할수록, NPC 선원 개개인의 레벨도 더 높아집니다.

실전에서의 의미:

• 적의 체력 증가
• 공격 1회당 피해량 증가
• 선원 수가 비슷해도 나포가 훨씬 위험해짐

나포: 1–2단계 위 선박을 빼앗는 방법

나포의 핵심 원칙: 더 큰 배를 안정적으로 빼앗고 싶다면, 나포를 시작하기 전에 상대 선원 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대표적인 방법은 산탄(그레이프샷)으로 선원을 깎는 것입니다.

결정적인 요소는 선박 유형 자체가 아니라 남아 있는 선원 수입니다. 선원이 거의 소모된 상태라면 선박은 빼앗을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목표 선박의 선원이 최소 수준까지 줄어 있다면 커터로도 전열함을 나포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대포 배치 구조

Corsairs Legacy에서 대포는 모든 선박의 좌현과 우현에 배치됩니다.

예외:

• Pinnace — 선미 대포 2문 추가
• 전열함(Ship of the Line) — 선미 대포 2문 추가

선미 대포가 영향을 주는 상황:

• 추격전
• 후퇴/이탈
• 국지전에서의 위치 제어

전투 전에 하위 타입을 식별하는 방법

하위 타입을 미리 확인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3가지입니다:

• 망원경
• 선체 색(붉은색 — 상선형, 어두운색 — 군함형)
• 문장(방패 요소가 군함형을 나타냄)

침로각: 선박 유형별 ‘숨은’ 우위

각 선박 유형에는 바람에 대한 각도에 따라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최적 침로각이 존재합니다. 이를 국지전에서 활용하면:

• 유리한 교전 거리를 강제로 만들기
• 더 강한 적에게서 탈출하기
• 순수 화력 대신 기동으로 상대를 이기기

선박 시스템 전체 요약

Corsairs Legacy의 선박 시스템은 선박 유형, 하위 타입, 업그레이드 수준의 선택을 통해 서로 다른 성장 경로를 만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선원 수, 적재량, 선체 내구도는 경제적 잠재력과 전투 조우 난이도를 동시에 결정하며, 다차원적인 함대 성장 모델을 형성합니다.